모건스탠리, 이더리움·솔라나 ETF 수수료 0.14%로 인하…“세계 최저 수준”
작성자 Mag-Info Tech editorial · 2026-06-22

지난 1월 처음으로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 현물 ETF 출시를 예고했던 모건스탠리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수정 S-1 서류를 통해 수수료를 0.14%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기존 이더리움 현물 ETF 중 가장 저렴했던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스테이킹 미니 ETF(0.15%)와 프랭클린 템플턴 솔라나 ETF(0.19%)를 모두 뛰어넘는 수준으로,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이 수수료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모건스탠리는 지난 4월 출시한 비트코인(BC) ETF에서도 0.14% 수수료를 적용해 그레이스케일 미니 비트코인 ETF(0.15%)보다 낮췄던 전력이 있다. 이 같은 전략은 후발주자로서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모건스탠리의 이번 수정 서류 제출은 SEC 승인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ETF 출시를 위해서는 SEC의 최종 승인이 필요한데, 수정 S-1 서류는 SEC의 피드백을 반영한 것으로 통상 승인 직전에 제출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승인이 난다면 이더리움 ETF는 미국에서 11번째, 솔라나 ETF는 7번째 현물 ETF가 되는 셈이다. 특히 솔라나 ETF는 아직 미국 시장에 현물 ETF가 없던 만큼, 모건스탠리의 진출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크다.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업체 피그먼트, 갤럭시, 코인베이스가 파트너로 참여할 예정이며, 이들은 ETF 운용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수수료 인하 전략은 모건스탠리가 후발주자로서 시장에 진입하면서 경쟁력을 높이려는 의도다. 기존에 블랙록, 피델리티 등 대형 운용사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저렴한 수수료를 무기로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모건스탠리의 비트코인 ETF는 출시 첫날 306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이후 누적 순유입액은 3억 3100만 달러에 달해 인베스코, 프랭클린 템플턴, 코인셰어스의 ETF를 앞지르며 선전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저렴한 수수료가 투자자들에게 어필했다는 분석으로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과 솔라나 ETF의 경우 아직 미국 시장에서 현물 ETF가 출시되지 않은 상태라 수수료 경쟁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솔라나 ETF는 미국에서 현물 ETF가 아예 없던 만큼, 모건스탠리의 진출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 다만, SEC의 승인이 관건인데, 지난해 이더리움 스팟 ETF 승인이 지연된 전례를 고려하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이더리움과 솔라나의 규제 статус도 수수료 경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이 commodity로 분류될지 security로 분류될지에 따라 ETF 운용 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저비용 전략은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수수료가 낮아질수록 장기 투자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소액 투자자들에게는 수수료 인하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1만 달러를 투자할 경우 0.14%의 수수료는 연간 14달러에 불과하지만, 0.19%의 수수료는 19달러로 약 36%나 차이가 난다. 장기적으로는 이 차이가 복리 효과를 통해 크게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ETF 선택 시 수수료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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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건스탠리의 이러한 전략은 다른 운용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블랙록이나 피델리티 같은 대형 운용사들도 수수료 경쟁에 나서거나, 아니면 차별화된 서비스나 기능을 제공해야 할 давление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테이킹 보상이나 추가적인 밸류-에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해외 ETF 시장에서도 이러한 수수료 인하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아시아나 유럽의 투자자들이 미국 ETF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수수료 인하가 무조건적인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저비용 전략은 운용사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ETF의 질적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운용사가 적극적인 시장 조성이나 유동성 제공에 소홀해질 경우, 투자자들은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 또한, 수수료가 낮아지면 운용사의 마진이 줄어들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 투자나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단순히 수수료만 보고 ETF를 선택하기보다는 운용사의 신뢰성, 인프라,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결국, 모건스탠리의 이더리움·솔라나 ETF 수수료 인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시장의 판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SEC의 승인이 가장 중요하다. SEC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따라 이 ETF들의 미래가 좌우될 것이다. 또한, 다른 운용사들의 대응도 주목해야 한다. 만약 블랙록이나 피델리티가 추가적인 수수료 인하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모건스탠리의 선점 효과는 줄어들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동향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ETF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모건스탠리의 이번 전략은 후발주자로서 시장에 진입하는 데 있어 일종의 베팅으로 볼 수 있다. 저렴한 수수료를 무기로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려는 전략이 성공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만약 SEC의 승인이 난다면 이더리움과 솔라나 ETF 시장에서 새로운 판도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면서, 수수료뿐만 아니라 운용사의 신뢰성, 인프라,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ETF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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